거창군, 어르신 독감 백신 무료 접종…10월12일 시작

10월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사전예약 시작

[거창=뉴시스] 거창군 보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0월12일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10월12일을 시작으로 접종이 본격 실시된다.

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오는 10월5일을 시작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예약도 가능하다.

거창군은 안전한 접종 및 접종시기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의 접종 간격에 제한을 따로 두고 있지 않지만, 동시에 접종할 경우에는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유선으로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고 덧붙였다.또한 접종기관 방문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이와함게 만14세～만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1～3급)의 경우 자체사업 무료 대상자로 10월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거창군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접종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등록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연령별로 구분돼 시행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을 잘 확인해 가까운 병·의원 등에서 안전한 접종을 하길 바란다”며 “접종기관 방문 시 유선으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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