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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1월 11일까지 '2021 부산유엔위크' 개최

등록 2021.10.22 0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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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뉴시스] 지난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시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1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하고 세계평화포럼, 사진전, 추모식,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 가입 30주년과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을 맞는 올해 부산유엔위크에서는 22일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하는 '제76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4일 평화의 빛 점등 행사, 27일 세계평화포럼,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 등이 진행된다.

24일 열리는 '평화의 빛 점등 행사'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부산타워와 오클랜드 등 자매도시, 춘천시와 군포시의 주요 상징물에 평화의 빛을 점등해 유엔위크를 기념하고 추모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유엔위크의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웨스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7일 개최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기조연설, 김숙 전 유엔대사 및 주한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부산유엔청년모의총회와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11월 11일에는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또 남구 일대 유엔특구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 및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평화걷기대회'도 11월 11일까지 열린다.

이와 함께 부산 남구청은 부산유엔위크와 연계해 ▲UN특별판 신문발간 ▲부산엔남구 이색투어 ▲해외거주 유엔참전용사 '턴 투워드 부산' 연계 빼빼로 선물패키지를 유엔참전국 3개국 4개공관(주호주대사관, 주호주벨번분관, 주네덜란드 대사관, 주벨기에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해 부산유엔위크를 더욱더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을 포함한 2021 부산유엔위크 행사 일정은 부산유엔위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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