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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을 '김건희 vs 김혜경' 구도로 바꾸고 싶나"

등록 2021.12.15 11:40:42수정 2021.12.15 12: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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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학 안통하자 김혜경 내세워"

[문경=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경북 문경시 가은역에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를 관광 자원화한 꼬마열차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2021.12.12. photocdj@newsis.com

[문경=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경북 문경시 가은역에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를 관광 자원화한 꼬마열차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2021.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향한 공세와 동시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부각하고 있는데 대해 "이재명의 민주당이 이젠 이재명 후보도 바꾸는 마지막 바닥수를 꺼내든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순칠 상근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후보대 후보의 구도를 배우자 대 배우자로 바꾸고 싶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대한민국 미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대통령 선거에 주인공인 후보를 쏙 빼고 배우자를 내세우는 꼼수를 부리며 가뜩이나 힘든 국민 삶에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의 민주당’이 이것저것 다해 봐도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변화가 없자 급기야 배우자 김혜경 씨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작정했다"며 "이재명 우상화에 나섰던 '재명학'이 신통치 않자 극약 처방을 들고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할수록 학문적 가치가 없고 시간 낭비임을 깨달은 민주당이 ‘재명학’을 폐기 처분하고 새로운 학문으로 '혜경학'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저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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