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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증기기술이 있었다면…소설 '명월비선가'

등록 2022.01.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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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명월비선가 (사진=아작 제공) 2022.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월비선가 (사진=아작 제공) 2022.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증기기술이 도입된 조선'을 배경으로 한 SF소설 조선스팀펑크연작선의 첫 작품이 나왔다.

'명월비선가'(아작)은 증기기술이 도입되고 발전한 조선시대라는 설정으로 펼쳐지는 조선스팀펑크연작선 첫 장편소설이다.

저자는 이야기의 중심인물에 대해 고민하던 중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유명한 사람인 동시에 하위 계층인 '황진이'를 떠올렸다.

화려한 생활을 뒤로하고 어느 날 홀연히 관노청을 떠나 길에서 떠돌다 죽었다고 알려진 기생 황진이에 매료된 작가는 여기서 착안해 소설 속 인물 '진이'를 만든다. 소설 속에서는 황진이의 기명인 '명월'을 사용하나 황진이라는 전체 이름은 의도적으로 쓰지 않았다.

조선에서 가장 하위 계층인 천민에 속한 기생의 시선에서 그리는 조선 시대. 그리고 그 시대에 섞인 증기기술이 도입됐다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펼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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