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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자유로운 교류…'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등록 2022.05.20 1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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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티저 캡처 . 2022.05.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티저 캡처 . 2022.05.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6월 24일 공개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엄청난 액수의 돈을 노리는 강도단이 예측불가 범죄를 계획하게 된 배경에서 시작된다. 종전을 선언한 남한과 북한은 완전한 통일 전에 경제공동체를 먼저 건설하고, 공동 화폐를 찍는 통일 조폐국을 설립한다.

남북한이 개방되면 모두 함께 잘 살게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가진 자들만 더욱 부자가 되는 부조리한 세상, 북에서 군사 훈련을 받다가 남으로 내려온 도쿄(전종서)를 비롯한 강도단은 교수(유지태)를 필두로 의기투합해 역사를 바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티저 캡처 . 2022.05.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티저 캡처 . 2022.05.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회탈과 붉은 슈트로 정체를 감춘 강도단이 노리는 것은 "단일 강도 역사상 최고액"이다.

극본을 맡은 류용재 작가는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설정인 '남북 공동경제구역'에 대해 "과거 JSA(Joint Security Area:공동경비구역)가 있던 군사분계선 위에 통일화폐를 찍어내는 조폐국이 존재한다고 설정했다. 이곳을 털기 위해 남북한 강도들이 힘을 합치고, 이들을 막기 위해 남북한 경찰도 힘을 합쳐야 한다면 원작이 가진 재미에 더해 우리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조건도 갖춰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성경 미술감독은 "남한과 북한이 자유롭게 교류한다는 도시 설정이 제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설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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