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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신교 선교사 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행사 다채

등록 2022.06.12 13: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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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기념공원 추모 표석 제막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아펜젤러기념공원 추모 표석 제막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는 국내 첫 개신교 선교사 헨리 게하트 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학교법인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공동 주관 아래 양화진 순교지 외국인선교사묘원 추모헌화를 시작으로 정동제일교회 추모예배, 서울 정동 아펜젤러기념공원  추모 표석 제막식에 이어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잔디마당(아펜젤러광장)에서 배재학당 디지털 복원전시회 및 추모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추모 표석 제막식에서 조보현  배재학당 이사장은 "아펜젤러 선교사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자 표석을 세웠다"며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사랑과 헌신을 되새기고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추모음악회에서는 배재중 풍물패와 배재고 합창단, 배재 코랄합창단, 배재 아펜젤러합창단, 초청가수 구창모, 신형원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울 정동제일교회 추모예배에 참석한 김선재 배재대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정동제일교회 추모예배에 참석한 김선재 배재대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아펜젤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더톤에서 출생했다. 지난 1882년 펜실베이니아 랭카스터의 프랭클린 마샬대를 거쳐  뉴저지 매디슨의 드류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회에서 조선으로 파견하는 선교사로 임명됐다.

이듬해 4월 5일 인천 제물포를 통해 조선으로 입국,  한국선교회를 창설하고, 산하에 배재대 등을 두고 있는 국내 최초 신신교육 기관 배재학당과 복음을 위해 정동제일교회를 설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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