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오가며 책 빌리는 스마트도서관 2호…이마트 김해점

경전철 김해시청역 이어…도서 2권 14일간 무료 대출 가능

이마트 김해점 스마트도서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이마트 김해점에 2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들어선 제1호 스마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시민들이 오가며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마트, 백화점 등 시민편의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마트 김해점을 설치 장소로 정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2000만원 중 6000만원을 국비 지원받았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와 어린이도서 등 500여권이 비치되며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이용해 김해시민 누구나 마트 운영시간 내 무료로 1인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시간을 내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생활 속에 도서관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확대 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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