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중기청,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34개사 선정

등록 2022.07.01 20:3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개월간 해외마케팅 비용 1억 원까지 차등 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2022년 2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으로 3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지급하고, 지급된 바우처로 참여 기업이 국제운송(물류), 디자인 개발, 홍보 및 광고, 해외규격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규모별 선정 현황을 보면, 품질·기술경쟁력, 수출전략, 수출 인프라 등 기업역량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2개사 ▲내수기업 13개사 ▲수출초보기업 5개사 ▲수출유망기업 2개사 ▲수출성장기업 6개사 ▲수출강소기업 6개사 등 34개사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피해 중소기업(2021년 3개국 직수출액이 전체 직수출액의 30% 이상)을 대상으로 별도 트랙을 마련해 최저 평가점수 이상이면 모두 선정했으며, 대체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4개 기업은 향후 10개월간 신청한 해외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필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전년도 직접수출 실적에 따라 3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규모별 지원액은 ▲내수·수출초보기업(전년도 직접수출액 10만 달러 미만) 3000만 원 ▲수출유망기업(10만 달러 이상~100만 달러 미만) 5000만 원 ▲수출성장기업(100만 달러 이상~500만 달러 미만) 8000만 원 ▲수출강소기업(500만 달러 이상) 1억 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3000만 원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수출입 물류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심화 등 수출중소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수출바우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해외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