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주군, 소멸기금 168억 확보…군립요양병원 건립 등 투입

등록 2022.08.16 14:03: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B등급을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오는 2022년 72억원과 2023년 96억원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받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가 줄어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 올해 도입했다. 10년간 총 10조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 지역 지자체에 투입한다. 

이번 평가는 기금액 배분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기금관리조합 평가단이 진행했다. 평가단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122곳을 대상으로 A등급 5곳과 B등급 16곳, C등급 48곳, D등급 21곳, E등급 17곳으로 분류했다. 군은 B등급을 받아 2년에 걸쳐 16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 군은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건강한 무주’실현을 목표로 3개 분야 9개 사업을 소멸 위기대응 투자계획으로 제시했다.

대표사업은 ▲귀농·귀촌인 유치 및 정착을 위한 고랭지 스마트 팜 경영실습장 조성 ▲연계 교통 인프라 개선 ▲4도 3촌 세컨드하우스 조성 ▲농촌지역 에너지환경 개선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군립요양병원 건립·운영 등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무주가 지역 소멸 위기를 당당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하는 동력이자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거라 확신을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