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연·조태준, 이혼 후 근황…"9세 쌍둥이 자매 떼 심해져 감당 불가"
[서울=뉴시스] '금쪽같은 내새끼' 임주연, 조태준. 2022.08.18.(사진=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 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혼 후 엄마를 공격하는 쌍둥이 자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임주연이 등장해 현재 이혼 후 9세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다고 말한다. 3년 전 이혼 후 2년 동안은 아빠와 살다가 엄마와 지낸 지는 7개월 정도 된 쌍둥이들은 3개월 전부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떼가 심해졌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다.
이어 이혼한 전남편이자 가수 조태준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임주연과) 친구처럼 지낸다. 이혼 후 더 친해졌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공동 목표를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18일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가 휴대전화 압수를 하자 기분이 언짢아진 쌍둥이는 엄마의 옷을 세게 잡아당기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지기 시작한다. 하지 말라는 엄마의 만류에도 "싫어!"라고 소리치며, 선반과 유리 미닫이문을 발로 차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자 화가 폭발한 엄마는 결국 쌍둥이에게 "미쳤어? 나가"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이에 쌍둥이는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가버리고, 엄마는 아이들을 붙잡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금쪽같은 내새끼'. 2022.08.18.(사진=채널A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이혼이)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는 맞지만, 문제는 대화 방식"이라며 문제점을 짚는다. 이어 엄마의 질문 방식이 "너무 팩트만을 요구한다"고 설명한 오 박사는 마치 재판할 때 피고인에게 질문하는 검사 같다고 일침했다. 또, 부모의 위치에서 아이의 감정을 토닥여주는 것이 빠져있다며 "언제나 진심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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