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 10월28일 개막…12일간 개최

10월29일~11월9일 3·15해양누리공원, 마산원도심, 돝섬 일원에서 열려

14개 테마 12만본 국화,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 전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지난 2021년 개최된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열린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해양신도시 행사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가 10월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12일 간 마산해양신도시를 주 무대로 3·15해양누리공원, 마산원도심, 돝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는 플라워 카펫, 국화터널, 오색 국화동산 등 14개 테마로 축제장을 가득 채운 12만본의 국화와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 더욱 풍성해졌다.

넓은 축제장을 활용한 대형 쉼터, 반려동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빌리지, 다양한 국화 체험을 할 수 있고, 국화축제장 밖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마산홍하비축제,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가 개최되며, 고품격 클래즈(클래식+재즈) 음악회, 플라잉 보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마산 원도심, 어시장, 돝섬 일대에서도 국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더해져 마산합포구 일대 생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진호 경남 창원특례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2회 마산국화축제 개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드론 400대를 활용해 가을의 흥취를 고조시킬 해상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하는 등 이제까지 국화축제에서 느껴보지 못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진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산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 모두가 가을 국화로 빚어낸 국화 작품과 국화 빛으로 물든 축제장의 분위기를 불편함 없이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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