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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막은 전북은행 박정훈 과장 감사장 받아

등록 2022.09.27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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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효자동 지점에 근무 중인 박정훈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2022.09.27.(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효자동 지점에 근무 중인 박정훈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2022.09.27.(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은행 직원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 자산을 지켰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효자동 지점 박정훈 과장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박 과장은 지난 23일 창구를 방문한 고객 A씨로부터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떠는 모습을 본 박 과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차분히 대화를 나누며 고객을 진정시켰다.

이 과정에서 '채무관계로 사채업자가 딸을 납치, 감금하고 현재 본인을 감시하며 현금 2000만원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박 과장은 고객의 딸에게 연락하는 한편 책임자는 경찰에 신고하는 등 지점 직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면 편취형 사기 피해를 막고자 고액 문진 제도 고도화, 경찰 신고 매뉴얼을 만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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