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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빈센조 회장에서 '가우스전자' 신입사원 됐죠"

등록 2022.09.30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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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곽동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곽동연이 기업 회장에서 신입사원으로 변신한다.

곽동연은 30일 ENA 금토극 '가우스전자' 제작발표회에서 "('빈센조'에서) 그래도 나름 기업 회장까지 했었는데 신입사원이 됐다"며 "회사에서 양극단을 겪어보는 게 개인적으로 재미있다. 신입사원 '이상식' 캐릭터를 반영해 수트를 세 벌로 돌려 입었다. 주변에 자문을 구했는데, 직장인들이 다량의 수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 평범한 신입사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고충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캐릭터 자체가 주변 상황 이해도가 높지 않고, 자신의 길만 간다. 직장인들이 상식이를 보면 '나도 쟤처럼 마이웨이로 살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대기 발령소로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 3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곽동연은 첫 주연작이다. "쟁쟁한 선배들이 많이 나온다. 선배들이 항상 사무실에서 함께 해줘서 내가 책임지고 '이 작품을 이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면서 "선배들에게 기대고 재미있게 만드는데 집중했다. 부담보다는 즐거움이 컸다"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올레tv와 seezn(시즌)에서도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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