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TBN울산교통방송, 어린이 교통안전 백분토론 진행

등록 2022.09.30 16:12:05수정 2022.09.30 16:55: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TBN울산교통방송, 어린이 교통안전 백분토론 진행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FM 104.1㎒)은 30일 국민 안전 프로젝트 '어린이에게 안전한 길이 세상 모두에게 안전한 길입니다' 백분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선언한 새 정부 종합계획에 발맞춰 어린이 보호 구역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과 한국교통연구원 임재경 선임연구원, 아동안전위원회 곽광렬 매니저가 패널로 나섰다.

또한 울산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지역 내 초등학생 등 시민 모니터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법규의 변화와 운전자 의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 등 현장 실태를 살펴보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임재경 선임연구원은 "어린이보호 구역에 교통안전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야 운전자들의 인식이 개선된다"며 "시설의 유지관리 또한 잘 이뤄져야 어린이보호 구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범수 의원은 "올바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단속과 규제 만이 답이 아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 투자가 필요하며, 교육과 홍보를 통해 운전자의 인식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TBN울산교통방송 권봉관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어린이 보호 구역 운영에 대한 사회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TBN울산교통방송은 언제나 울산 시민의 안전과 교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10월 6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FM 104.1㎒ 라디오에서 청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