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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충남대병원에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가동

등록 2022.10.07 1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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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관련 치료제·백신·진단기기 등 조기 상용화 기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개소식이 7일 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개소식이 7일 충남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전시와 정부가 152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말 착공했다. 

생물안전 3등급(BL3)을 갖춘 연구시설로 지역내 병원과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진단기기나 신약 및 백신 등의 개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병원체자원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바이오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체자원은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말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새로운 유형의 변종 병원체로 분류된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 중소바이오 벤처기업들이 병원과 공동으로 실험 연구가 가능하게 돼 감염병 관련 치료제나 백신, 진단기기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충남대병원은 시범 운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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