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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제주4·3 희생자·유족 추가신고 내년 1월부터

등록 2022.11.29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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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까지 접수…재외도민은 도민회 등 통해 가능

[제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좌석 사이에 동백꽃이 놓여 있다. 2021.04.03. scchoo@newsis.com

[제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제73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좌석 사이에 동백꽃이 놓여 있다. 2021.04.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접수가 이뤄진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제8차 추가신고 접수가 시행된다. 이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7차례에 걸친 신고에도 불구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신고를 못한 희생자가 많다는 유족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도외 및 국외 거주자는 도 4·3지원과로,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나 행정시 4·3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외도민의 경우 국내는 해당 시·도의 재외제주도민회를, 해외는 재외공관이나 도민회를 통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제7차 추가신고 당시 3만2615명이 접수했다. 희생자가 360명이고 유족이 3만2255명이다.

현재까지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결정된 인원은 10만3193명이다. 국가보상금 지급 대상인 희생자가 1만4660명이고, 유족이 8만8533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4·3 희생자 1만101명에게 총 905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만101명은 보상금 지급 대상 희생자 1만4660명 중 유족이 없는 희생자와 국가유공자, 민사 및 형사소송 등을 통해 개별보상을 받은 희생자 등을 제외한 숫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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