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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이동·여성노동자 위한 상담쉼터 조성

등록 2023.03.21 14: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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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이동·여성노동자 위한 상담쉼터 조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와 여성노동자를 위한 원스톱 상담쉼터를 조성한다.

동구는 21일 비정규직센터에서 원스톱 상담센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리기사, 택배, 학습지 종사자 등 이동 노동자들이 참석해 쉼터 조성 및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구는 최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89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구비 등을 포함해 총 1억7800만원을 들여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는 남녀 휴게실과 상담실 등을 갖춰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설치장소 등은 이번 간담회에서 실제 시설을 이용할 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해 확정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약한 노동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이동 노동자들에 꼭 필요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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