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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 헌혈 제주도민 유범석씨 "최고의 보람찬 가치"

등록 2023.03.28 1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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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번째·전국 46번째 500회 헌혈자

"아이들도 동참해…700회 달성하겠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500회 헌혈을 달성한 제주시 연동 주민 유범석(54)씨가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500회 헌혈을 달성한 제주시 연동 주민 유범석(54)씨가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사진=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민 유범석(54)씨가 500번째 헌혈을 달성해 귀감이 되고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6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연동 주민 유범석 헌혈자가 500번째 헌혈을 달성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씨는 1994년 5월께 첫 헌혈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해오고 있다. 제주에서는 4번째, 전국에서는 46번째 500회 헌혈 달성자다.

유 씨는 "30년 전 길거리에서 운영하던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횟수를 거듭할수록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단 자부심을 갖게 돼 500회 헌혈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500회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600회, 700회 헌혈까지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유모차에 데리고 다니며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더니 지금은 아이들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학교를 빛낸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며 "헌혈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보람찬 가치로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4번째 다회헌혈자인 유범석 헌혈자의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혈액원 관내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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