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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학회서 췌장암 항체신약 발표

등록 2023.03.28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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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미국 올랜도서 열리는 AACR 참석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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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개발 중인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표적치료물질인 PAUF 관련 2건의 연구결과가 내달 1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3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포스터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세계적인 암 학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표적단백질 PAUF의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한 췌장암 세포 이동 유도와 PAUF 단핵구 자극 및 종양 관련 대식세포 분화 유도 등 2개의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PBP1510이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개발과 허가신청 준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현재까지 췌장암 표적치료단백질인 PAUF 작용기전 연구를 통해 PBP1510에 대한 반응 민감도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하고, 암치료에서 PAUF 중화항체 PBP1510과 면역치료제 병용가능성을 시사하는 임상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PAUF 관련 특허가 캐나다에 등록됐다. 이번 캐나다 특허 등록으로 췌장암 관련 특허는 11개국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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