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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꽃', 스포티파이 일간 톱송 글로벌 6위…K팝 女솔로 최고

등록 2023.04.02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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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일 스트리밍 횟수 467만·개설 당일 페이지 팔로워 33만도 기록

[서울=뉴시스] 지수. 2023.04.02.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수. 2023.04.02.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르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여성 솔로 신기록을 썼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가 지난달 31일 발매한 첫 솔로 싱글 '미(Me)'의 타이틀곡 '꽃(FLOWER)'은 발매 첫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위에 올랐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이날 스트리밍 횟수는 467만, 개설 하루만에 끌어 모은 아티스트 페이지 팔로워 수는 33만 명 이상인데 이 역시 K팝 여성 솔로 최고다.

스포티파이는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다.

주요 외신들도 지수의 솔로 데뷔에 호평을 쏟아냈다.

영국의 주요 음악 전문 매거진 NME(New Musical Express)는 "'꽃(FLOWER)'의 가사 첫 줄만 보아도 지수가 솔로로서 자신을 명확하게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은유로 가득하지만 곡의 주제를 리스너들에게 확실히 전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껏 없었던 신선한 음악이다. 지수 특유의 우아함과 창의성, 현대적 요소와 전통미가 모두 담겨있는 역동적인 곡"이라며 "'꽃(FLOWER)'은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K팝 노래 중 하나다. 앞으로 더욱 만개할 지수의 예술성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빌보드는 "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미국 음악 전문 롤링스톤 역시 "'꽃(FLOWER)'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지수의 향후 행보에 주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는 발매 하루만에 87만624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K팝 여성 솔로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이 유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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