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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광위, 스페인서 자율주행 BRT 등 韓 교통정책 알려

등록 2023.06.07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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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회담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알렸다.
 
대광위에 따르면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4~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대중교통 협력기구(UITP) 써밋 행사에 참석해 국내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소개하고 대중교통 관련 최신 흐름과 기술 발전 수준 등을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일에는 UITP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에 참석해 '광역버스 입석해소 대책과 좌석예약 서비스'와 '트램 제도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대중교통에서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고 언급하면서 광역버스는 철도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을 담당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트램에 대해서는 "도시철도에 비해 건설비나 운영비 면에서 경제적이고, 무가선 트램 기술이 개발되면서 도시미관과도 조화로운 면이 있어 한국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에는 UITP 써밋에 참여한 기업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대중교통 관련 최신 동향, 기술발전 수준·방향 등을 확인했다.

특히 UITP 써밋에 참여한 국내 기관인 티머니(T-money),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아우토크립트(Autocrypt) 전시관에 직접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대중교통 기술이 전 세계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홍보 및 기술 소개를 수행하는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6일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UITP 사이드 이벤트(Side-event)에 참석해 충청권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BRT 시범사업 및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정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UITP 써밋 행사 중 아레그레 바르셀로나 광역교통청(ATM) 국장, 프란시스코 자비엘 고메즈 마드리드 교통컨소시엄(CRTM) 국장 등을 만나 광역교통정책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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