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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원전 해양투기 결사 반대”

등록 2023.06.07 1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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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반대 기자회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윤정훈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해양투기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2023.06.07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윤정훈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해양투기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다.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규탄 집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결사 반대에 동참하고 나섰다.

윤정훈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은 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인류 공동자산인 해양에 투기할 권리가 없다”며 “육지에 안전하게 보관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결사 반대한다”고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내는 물론 일본 어업·농업단체, 관광업계 등에서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임에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투기를 강행하려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국제사회와 연대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우리 정부의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오염수 수집과 분석 등 과학적인 검증조차 없는 그야말로 ‘들러리’수준의 시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정훈 대표 등은 “오염수가 해양에 일단 투기되면 되돌릴 수 없게 되며 그 영향은 어느 특정 지역,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에 확산된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생명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음에도 ‘일본과의 외교 복원’이라는 미명 아래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음을 직시하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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