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서울 -0.7℃
문화
가톨릭 2000년 만에 검토 "여성 부제(副祭)도 안 된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10년 가까이 여성이 부제(副祭: 주교, 사제, 부제 순으로 된 가톨릭교회 직급의 하나)에 서품될 수 있는 지를 검토했으나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가톨릭교회에서 여성은 거의 2000년 가까이 지도자 역할에서 배제돼 왔다. 이와 관련 전임 프란체스코 교황 시절 여
강영진기자2025.12.05 09:18:56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에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제9회기 대표회장에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64)이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교총은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정기총회에서 제9회기 대표회장에 김 감독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회장은 거창고와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미국 애즈
이수지기자2025.12.04 12:00:00
12.3 불법계엄 1년…종교계 "민주주의 회복·혼란 종식' 한목소리
종교계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민주주의 회복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3일 박승렬 총무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 사태는 권력의 주권이 시민에게 있다는 헌정 원칙을 뒤흔든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의의 완결은 아직 멀었고, 진실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수지기자2025.12.03 14:34:16
한국종교지도자협회의 공동대표의장에 진우스님 재선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2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2025년도 제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진우 스님을 제18대 공동대표의장(이사장)으로 재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두 참석
이수지기자2025.12.03 09:21:04
조계종 성파스님 동안거 법어 "화두 일념으로 정진해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스님이 오는 4일 동안거(冬安居)를 앞두고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 스님은 1일 법어에서 "오직 화두일념이 뜨거운 불무더기가 되어 만마(萬魔)와 천불(千佛)을 모두 태워버릴 때 불조(佛祖)의 향상일로(向上一路)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결제와 해제가 있는 미지근한 공부로는 시주(施主)의 은
이수지기자2025.12.01 15:31:57
블루모스크 찾은 레오 14세 교황…가톨릭·정교회·이슬람 '다리 놓기'
첫 국외 순방지로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레오 14세 교황이 이스탄불의 대표 이슬람 사원을 찾아 존중을 표하며 가톨릭·정교회·이슬람 간 '화합 행보'를 이어갔다. 2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를 방문해 약 15분간 머물렀다. 17세기에 세워진 이 사원은 내부를 장식한 푸른 타일에서
임철휘기자2025.11.30 17:50:47
레베쟈니 신부 "한국 청년들, 너무 많은 짐 지고 살아…행복해졌으면" [문화人터뷰]
"한국 청년들은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습니다. 성적이 떨어지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 여기는 풍토. 그게 제일 아픕니다."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 기획본부 국제부에서 일하는 파비아노 레베쟈니 신부는 인터뷰 내내 한국 청년들에 대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만난
이수지기자2025.11.29 13:00:00
많이 본 기사
1조계종 내소사 템플스테이 초등학생 대상 '한문학당'
2英 아트리뷰 ‘2025 파워 100’…양혜규 작가(38위)이현숙 회장(98위)
3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0주년 기념 공연, 내달 30일 개막
4가톨릭 2000년 만에 검토 "여성 부제(副祭)도 안 된다"
54억 미술상 신설…서펜타인·FLAG, 세계 최대 신진작가상 출범
6[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6' 장기 집권…박정민, 서점가 영향력 발휘
7[오늘의 주요일정]문화체육관광부(12월5일 금요일)
1사유리, 임신·결혼 동시 발표…상대는 연상의 회사원
2父이름 쓴 조진웅, 성폭행 연루 소년범 의혹
3"단둘이 어색해서"…집 앞에 형부 30분 세워둔 처제 '갑론을박'
4"2년간 밥도 못 먹고 미칠 지경"…류중일의 비통한 심정
5조폭 연루설 조세호 "사실 아냐…민형사 법적 대응"
6[단독]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단행…"새 커리어 찾는 만20년 이상 근속자에 42개월 기본급"
7"성인잡지 모델 하면 좋겠다"…투병부부 남편, 4살 딸에 막말
기획특집
계엄 1년
금산분리 갈림길
신차 드라이브
기자수첩
코스닥 활성화 정책 실효성 있으려면…후속조치가 더 중요하다
아직도 계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장병들
피플
미야케 쇼, 영화라는 실감, 살아 있다는 체험
공효진의 정중동
그래픽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2%…차기 지도차, 조국 8%·김민석 7%·한동훈 4%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영하권 추위에 감소
쏠쏠정보
"한눈에 보기 쉽게"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