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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덮치려던 무스…스노모빌 들이 받고 꽈당(영상)

등록 2023.03.08 06:00:00수정 2023.03.08 06: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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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스노모빌을 타고 있던 사람이 무게 1000파운드(약453kg)쯤 되는 무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이다호주 펠리세이드 인근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노모빌을 타던 조시아가 거대한 몸집의 무스와 마주쳐 공격을 받았으나 무사했다고 보도했다.


암컷 무스는 지난 1일 앞서 가던 조시아와 뒤따르던 형제 제레미아 사이에 갑자기 나타났다.

제레마아는 무스가 머리를 낮추고 귀를 뒤로 젖힌 채 화가 난 듯 보였다고 말했다.

무스가 조시아에게 등을 돌리고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제레미아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하자 조시아는 무스의 관심을 끌려고 양팔을 흔들기 시작했다.

망설이던 무스가 마침내 몸을 돌려 조시아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화가 난 듯 돌진하기 시작했다.

조시아는 스노모빌을 타고 달아나려고 했으나 무스가 삽시간에 눈앞까지 달려들자 재빨리 몸을 피했다.

무스는 조시아 대신 스노모빌을 덮치면서 눈밭에 꽈당 쓰러졌다.
스노모빌을 타고 있던 사람이 무게 1000파운드(약453kg)쯤 되는 무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 Youtube @supercubidaho1662 *재판매 및 DB 금지

스노모빌을 타고 있던 사람이 무게 1000파운드(약453kg)쯤 되는 무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 Youtube @supercubidaho1662 *재판매 및 DB 금지


무스가 다시 몸을 일으켰을 때 조시아는 아슬아슬하게 스노모빌에 올라타고 자리를 피했다.

조시아 가족과 무스는 모두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동물 전문가들은 무스는 몸집을 커 보이게 하려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ABC뉴스에 말했다.

무스는 원래 공격적인 동물은 아니지만 자기 영역을 침범 당하거나 위협 당하거나 굶주렸을 때엔 공격성을 드러낸다.

또 9월 말에서 10월 사이인 짝짓기 시즌이나 악천후일 때도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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