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CNN은 약 6개월 전 견주인 히더 랜드가 TV시리즈 ‘더 윗처’를 보고 있었는데 프렌치 불독 로이가 TV에 등장한 카빌에게 홀딱 반했다고 전했다.
로이는 그 후로 TV에 카빌이 나올 때마다 그의 목소리에 매혹된 듯이 TV앞으로 다가갔다고 했다.
랜드는 “TV에서 카빌의 목소리가 들리면 로이는 깊이 잠들어 있다가도 벌떡 일어나 그를 보러 온다”고 말했다.
공개된 한 영상엔 카빌의 목소리가 들리자 담요 밑에 있던 로이가 담요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장면이 담겼다.
랜드는 로이가 사람에게 이렇게 집착하는 건 처음이고 TV를 즐겨 본 적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로이는 ‘슈퍼맨’ 카빌의 사진을 보고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랜드는 “로이는 나를 제일 좋아하지만 내가 옆에 없을 때 내 사진을 쳐다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간) CNN은 약 6개월 전 견주인 히더 랜드가 TV시리즈 ‘더 윗처’를 보고 있었는데 프렌치 불독 로이가 TV에 등장한 카빌에게 홀딱 반했다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 @rory.the.merle.frenchie *재판매 및 DB 금지
로이의 소셜 미디어(SNS) 영상을 본 팬들은 카빌 사진이 새겨진 베개, 액자 등을 계속 보내오고 있어 이곳은 일종의 ‘성지’가 됐다.
견주인 랜드는 “로이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며 언젠가 카빌과 로이가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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