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4일 캄차카 반도에서 모스크바로 가던 러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났다. 당시 우랄 산맥 상공을 지나던 중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SNS에 공유된 영상엔 기내가 거세게 흔들리는 가운데,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앞좌석을 꽉 움켜쥔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 승객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이 난기류에 대해 경고했지만, 그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흔들리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돼 주목을 끌었다.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B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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