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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마스 지도자 집 포위…체포 초읽기"(영상)

등록 2023.12.07 16:00:50수정 2023.12.07 16: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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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중심부에 진입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체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화상 연설에서 "어제 나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 군은 신와르의 자택을 포위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신와르)가 탈출했을 수 있지만, 그를 잡는 건 이제 시간 문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온 신와르는 칸 유니스 출신이다. 그는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신와르는 지상에 있지 않고 지하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일은 그를 잡아 제거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그렇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가자지구=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화상 연설에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집을 포위했다"며 "그를 잡는 건 이제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신와르가 지난해 4월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바닷가에 위치한 한 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3.11.28.

[가자지구=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화상 연설에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집을 포위했다"며 "그를 잡는 건 이제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신와르가 지난해 4월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바닷가에 위치한 한 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2023.11.28.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중심부에 진입했다고 공개했다. 이스라엘 군은 "특수부대인 98사단이 가자지구 남부의 지상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하마스 테러 조직의 중심인 칸 유니스를 포위하고 내부에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98사단은 정규군과 예비군 산하 낙하산 부대, 특공대와 정예 포병 연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스라엘군은 "98사단의 칸 유니스 진입으로 가자지구에는 총 4개 사단이 작전 중"이라면서 "162사단·36사단·252사단 등은 몇주 전 이미 가자지구 작전에 투입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를 포위한 채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고 전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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