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도쿄 JR 야마노테선을 운행 중이던 전철 안에서 벌어졌다. 20대 여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승객들이 비상 버튼을 눌러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했고, 여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이 휘두른 칼에 남성 4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은 등과 가슴을 찔리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여성의 범행 동기와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들의 상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열차가 아키하바라역에 긴급 정차했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운행이 재개됐다.
![3일 일본 도쿄 JR 야마노테선을 운행 중이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승객들이 비상 버튼을 눌러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했고, 여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 : @takigare3](https://img1.newsis.com/2024/01/04/NISI20240104_0001452384_web.jpg?rnd=20240104155826)
3일 일본 도쿄 JR 야마노테선을 운행 중이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승객들이 비상 버튼을 눌러 열차는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했고, 여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 : @takigare3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아키하바라에서도 2008년 한 남성의 칼부림 난동으로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는 사형 선고를 받고 지난해 형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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