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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차량 문에 매달려…고양이 구조(영상)

등록 2024.04.18 12:00:00수정 2024.04.18 16: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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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하루 새 2년 치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물에 잠긴 차량 문에 매달려 있던 고양이가 구조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전날 두바이 경찰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침수된 도로 위에서 물에 잠긴 자동차 문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울고 있었다. 다행히 보트를 타고 접근한 경찰관이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안전하게 구조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또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바이 정부가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연간 강수량 평균이 94.7㎜인 '사막 도시' 두바이엔 15일 밤부터 16일까지 최소 160㎜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두바이 국제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겨 한때 운영이 중단됐고, 도로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하루 새 2년 치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물에 잠긴 차량 문에 매달려 있던 고양이가 구조됐다. 출처 : @DXBMediaOffice *재판매 및 DB 금지

하루 새 2년 치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벌어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물에 잠긴 차량 문에 매달려 있던 고양이가 구조됐다. 출처 : @DXBMediaOffice *재판매 및 DB 금지

아랍에미리트 국립기상센터는 이번 폭우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49년 이후 75년 만에 최악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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