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청래 "박지원, 조국당 명예당원…이재명 속 타는 심정 모르나"

등록 2024.03.19 15:00:19수정 2024.03.19 15:08: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후보로서 매우 부적절, 최고위서 논의할 것"

박지원, 조국과 동반 출연한 방송서 "명예당원 좋다"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자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과 지지자들이야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지만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저런 식으로 발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눈물을 머금고 탈당, 제명 절차를 거쳐 입당한 비례정당이 있는데 명예당원을 하려면 거기에서 해야지. 이게 뭔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더 부적절한 것은 공천장을 이미 받았는데 어쩌겠냐는 취지의 발언이다. 지지난 대선 때 또 다른 행태의 문모닝인가"라고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우군보다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속타는 심정을 알고도 이러는가. 몰라서 이러는가"라며 "당 지도부 일원으로서 심각한 사안으로 최고위원회의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