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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다소비사업자, 신재생에너지 자가 생산량 0.23%"

등록 2023.02.02 11:01:12

경기연구원,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관리 방안 발간

경기도 중점관리 에너지다소비사업자의 부문별 지역별 분포. (사진=경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중점관리 에너지다소비사업자의 부문별 지역별 분포. (사진=경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전국 최다 규모이지만 이들의 신재생에너지 자가 생산량은 0.23%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2일 '경기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자 관리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도내 에너지다소비사업자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책 방향 및 인프라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자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사용량 합계가 2000toe 이상인 업체 또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가장 많아 2021년 기준 1143개가 소재해 있으며(23.5%), 에너지사용량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전국 대비 17.6%)

지역별로는 안산시에 가장 많으며(157개, 13.7%), 평택시(110개), 화성시(106개), 용인시(99개), 성남시(83개) 순이다. 최근 9년(2013~2021년) 동안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은 김포시로 연평균 21.8% 증가했으며, 연천군(18.9%), 포천시(14.7%), 의왕시(14.7%), 남양주시(14%)에서 증가율이 높았다.

2021년 경기도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1980억 원을 투자해(전국 대비 21.4%) 에너지사용량의 1.39%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과 비슷한 절감률(1.4%)을 보였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자가 생산량은 1만 5452toe로 에너지사용량의 0.23%에 불과했다.

이에 연구원은 중점관리 대상 맞춤형 관리 및 집중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 확대, 전력수요 절감과 재생에너지 공급을 연계한 RE100 이행 지원,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조성사업 연계 확대, 에너지사용량 정보 공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예산, 인력, 조직 등 지자체 정책집행 기능 확충과 함께 에너지원단위 목표 관리 등 규제 강화 및 인센티브 확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와의 정합성 확보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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