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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출마 워런의원 '부유세"에 재벌 예비후보들 "공격"

등록 2019.01.30 0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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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슐츠 등 "위헌적" "웃기는 법"

【보스턴=AP/뉴시스】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 12월 3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 (현지시간) 진보진영을 대표해 2020년 대선에 나설 정치인 10인을 선정했다. 더힐은 워런 의원을 민주당의 5번째 유력 대선 주자로 뽑았다. 2019.1.2.

【보스턴=AP/뉴시스】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매사추세츠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 12월 31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 (현지시간) 진보진영을 대표해 2020년 대선에 나설 정치인 10인을 선정했다. 더힐은 워런 의원을 민주당의 5번째 유력 대선 주자로 뽑았다. 2019.1.2.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억만장자에 대한 특별세 부과 계획에 대해 역시 대통령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2명의 거물급 재벌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워런의원은 이들의 비판을 일축하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워런의원의 "초-백만장자 세금"( ultra-millionaire tax)에 대해 "위헌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사회주의 쪽으로의 경사를 경고했다.

전 스타벅스 CEO 하워드 슐츠는 NPR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워런의원을 부유세 중과계획을 " 웃기는 법"이라고 혹평했다.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민주당 의원인 워런은 이에 대해 그 세금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자신들의 재산을 이용해서 2020년 대선 선거비용을 쓰려고 고려중인 그 2명의 말을 일축했다.

워런의원은 그들에 대해서 " 그 사람들은 억만장자가 절대로 세금을 더 많이 내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억만장자들일 뿐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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