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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칸 총리, "인도의 '파키스탄 조직원 다수 사망'은 소설"

등록 2019.02.26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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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샤 마흐무드 쿠레시(오른쪽)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날 인도 전투기들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공습 이후 열린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2.26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샤 마흐무드 쿠레시(오른쪽)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날 인도 전투기들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공습 이후 열린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2.26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의 임란 칸 총리는 2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인도 전투기가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 바라코트 소재 무장조직 캠프를 공습 강타했다는 인도 측 주장을 "소설"이라고 반박 부인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반 파키스탄 군부는 대변인 트윗으로 인도 전투기가 새벽에 카슈미르 분계선을 넘어 왔으나 파키스탄 공군기의 대응 발진에 급히 귀환하면서 폭탄을 투하했다고 말했다.

2시간 뒤 인도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지역 타깃에 대한 인도 전투기 공습으로 "아주 많은 수"의 파키스탄 무장조직 조직원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 발표에 파키스탄은 인도 전투기가 사람이 살지 않은 삼림 지역에 폭탄을 투하해 사상자가 없다고 받아쳤다. 파키스탄은 이어 총리 주재로 국가안보회의를 열었다.

임란 칸 총리는 안보회의를 마친 뒤 인도의 무장조직 캠프 강타 및 많은 사상자 발생 주장을 "허구"라고 말한 것이다.     

인도가 이날 공습했다는 캠프의 무장조직은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한 테러 공격의 배후라고 스스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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