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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민주노총 집회에 강한 유감…법적 조치 예정"

등록 2021.07.05 1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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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8000명 집회 강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2가에 모여 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2021.07.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원들이 3일 서울 종로2가에 모여 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2021.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3일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데 대해 방역당국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5일 "(서울시에서) 집회 자체를 취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집회를 열었다. 정확히는 불법으로 집회를 개최한 것"이라며 "상당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고 이에 따른 법적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 지자체 차원의 방역수칙 위반 조사 결과가 질병관리청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정부와 서울시의 불허 방침에도 지난 3일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8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 대책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4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접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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