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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862명 신규 확진, 목요일 기준 31주 만 최소(종합)

등록 2023.02.02 10:14:57수정 2023.02.02 1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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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36명…34명은 60세 이상

위중증 345명…중환자실 가동률 21.2%

中단기체류 3명 확진…누적 양성률 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2.02. blues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실내마스크 부분 해제 세 번째 날이었던 지난 1일 전국에서 1만686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목요일 기준 31주 만에 최소 규모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6862명 늘어 누적 3021만39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만420명보다는 3558명 감소했으며, 1주 전 목요일이었던 지난달 26일(3만5086명)보다는 1만8224명 줄었다. 목요일 0시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6월30일 이후 31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만6817명, 해외유입은 4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884명, 인천 937명, 경기 4091명 등 수도권에서 7912명(46.9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02명, 대구 916명, 광주 501명, 대전 444명, 울산 443명, 세종 108명, 강원 432명, 충북 606명, 충남 708명, 전북 631명, 전남 543명, 경북 936명, 경남 1217명, 제주 251명 등 8938명(53.%)이다.

전날 중국발 입국자는 18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 해외유입 사례 중 40%를 차지했다. 18명에는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돼 있다.

전날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는 1661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330명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일 양성률은 0.9%다.

지난달 2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이후 현재까지 공항에서 PCR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의 누적 양성율은 9.0%(761명)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6명이다. 이중 34명(94.4%)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와 40대가 각각 1명씩 추가로 숨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52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든 345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보였다. 305명(88.4%)은 고령층이며 9세 이하 소아·청소년 5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77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1.2%로 여유가 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565개가 있고 1234개가 남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162개(10.4%)를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1만7431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5%, 18세 이상 성인 15.4%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34.9%, 감염취약시설 62.2%, 면역저하자 29.7%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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