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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野, 총리 인준 민심 수용해야"

등록 2017.05.28 1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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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7.05.26.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7.05.26.  [email protected]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점 받들어야"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야당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 기류와 관련,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 10명 중 7명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는 점을 잘 받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의 판단 기준으로 보면 비판을 받을 소지는 있지만 이를 빌미로 청문회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며 "기 싸움하는 정쟁을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5대 비리' 연루자 고위 공직 배제 원칙을 직접 해명하라는 야당의 요구와 관련,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감 표명을 한 마당에 대통령의 직접 사과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야당은 작년부터 탄핵까지 국가권력의 공백 상태를 빠르게 문재인 정부가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우선 생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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