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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동해가 사격장인가…북, 미사일 도발 용납 안 돼"

등록 2024.01.14 18:31:42수정 2024.01.14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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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3.03.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3.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북한의 올해 첫 미사일 도발에 대해 "동해를 사격장으로 삼았나" "용납될 수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어 "북한이 오늘 오후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에 발사했다"며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도발이고, 지난해 12월18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27일만"이라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미사일 도발은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무력 도발을 즉각 멈춰야 한다. 스스로 고립을 자초할 뿐임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주장하는 '힘에 의한 평화'의 현실은 '힘에만 의존하려는 불안한 평화'"라며 " 한반도 정세를 더 얼어붙게 만들고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평화'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불안에 떠는 일상을 강요하려는 것인가"라며 "정부와 군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국방 태세를 견지해야 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체제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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