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TX-F, 수도권 외곽 순환…'교산~왕숙2' 1단계 추진

등록 2024.01.25 10:24:00수정 2024.01.25 11:53: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산·덕소·왕숙2·의정부·대곡 등 21개역 정차

GTX D 노선과 교산에서 왕숙2까지 직결 운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광역급행철도(GTX) F 노선을 추진한다. 3기 신도시 택지지구의 교통 수요가 많은 하남 교산에서 남양주 왕숙2 구간을 1단계로 우선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나머지 구간을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GTX 노선도에 따르면 GTX F 노선은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교산, 덕소, 왕숙2, 의정부, 대곡, 부천종합운동장, 수원 등을 거친다.

또 GTX F 노선은 교산까지 오는 GTX D 노선과 왕숙2 구간까지 직결 운행하도록 추진한다. 직결 운행은 다른 노선에 걸쳐 동일한 열차가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GTX F 노선은 1단계 사업으로 교산~왕숙2 구간을 추진하고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나머지 구간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

GTX F 노선은 오른쪽 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의정부 ▲탑석 ▲풍양 ▲왕숙 ▲왕숙2 ▲덕소 ▲교산 ▲복정 ▲모란 ▲정자 ▲기흥 ▲수원 ▲오목천 ▲야목 ▲초지 ▲시흥시청 ▲신천 ▲부천종합운동장 ▲김포공항 ▲대곡 ▲장흥 등 21개의 역을 지난다.

다만 이날 정부가 공개한 역 위치와 역 명칭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향후 기본계획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예정인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통해 전체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