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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까치나눔장터 집중 참여의 날

등록 2019.10.22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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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지역주민 단체와 구청 48개 전부서 참여

【서울=뉴시스】 지난해 서울 강서구 까치나눔장터에서 주민들이 중고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2.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서울 강서구 까치나눔장터에서 주민들이 중고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22. (사진=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당근린공원에서 '까치나눔장터 집중 참여의 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50개 지역주민 단체를 비롯해 구청직원과 지역단체 등 1000여명이 나눔장터에 참가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한 '청소년 벼룩시장'이 첫 선을 보인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초·중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중고 학생물품도 판매하고 매장을 직접 운영한다.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홍보소가 마련된다.

'업사이클링 체험부스'에서는 폐목재와 다 쓴 커피캡슐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화분이나 액자 등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체험 참가비는 별도다.

구는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폐건지 10개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준다. 다 쓴 소형 폐가전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빈 용기 반환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빈병 자원순환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 물품 판매 시 1회용 비닐 대신 종이봉투나 재활용 장바구니가 활용된다.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이나 전화(02-2602-2522)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수익금과 기부금을 '2020 희망온돌 성금'에 기탁한다. 구는 5년간 2200여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까치나눔장터는 이제 서남권 대표 나눔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재활용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자리이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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