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덕구의회, 어린이 용돈수당 조례 제정하나…제257회 정례회 개회

등록 2021.05.31 10:30: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대덕구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회가 어린이 용돈수당을 위한 조례제정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제257회 제1차 정례회를 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의원이 발의한 조례 및 일반안 6건과 조례안 등을 포함해 모두 31개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10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에게 10월부터 매달 2만원을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용돈 수당 조례안 제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덕구는 10월 부터 어린이 4000여명에게 용돈수당을 줄 계획이다. 매년 10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용돈수당은 대덕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박정현 구청장은 대선공약 반영 요청계획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덕구 재정형편이 대전 자치구중 최하위인데다, 선거를 앞두고 환심사기용 표퓰리즘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으로 박정현 구청장과 당적이 같은 여당이 다수당이다.

김태성 의장은 "결산심사를 통해 예산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점검하고, 조례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