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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재선거 출마 “국정파탄 심판”

등록 2022.12.12 1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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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7개월 총체적 난국, 민주당은 재선거 원인 제공자

"고금리 이자장사 문제, 대출금리 인하 앞장선 저를 지지" 호소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진보당 강성희(50)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 본부장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7개월은 민생도 정치도 외교도 대참사인 총체적 난국”이라며 “이번 전주을 재선거는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국정파탄, 민생파탄에 책임있는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고 전주시민을 모욕하는 일”이며 “거대야당인 민주당 역시 이번 재선거 원인제공으로 전주 시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무자격을 주장했다.

강성희 본부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하는 새로운 대안이 절실하다”면서 “어느 정치인도 주장하지 않았던 전북은행의 고금리 이자장사 문제를 제기하고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운동을 앞장서 온 저 강성희를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휘문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 전주비정규직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내년 전주을 재선거에 ‘무공천’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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