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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J헬로 50% 지분 LG유플러스에 8000억 매각

등록 2019.02.14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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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CJ ENM이 CJ헬로 지분 53.9% 중 50%를 LG 유플러스에 8000억원에 매각한다.

 CJ ENM은 14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통해 '씨제이헬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CJ헬로 주식 53.9% 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다른 조건 없이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CJ ENM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프리미엄 IP 확대 등 콘텐츠 사업 강화, 디지털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등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CJ ENM은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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