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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수장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후속조치 적극 지원"

등록 2019.04.16 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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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선웅 기자 =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9.04.16.  mangusta@newsis.com

【안산=뉴시스】김선웅 기자 =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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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조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세월호 관련 의혹들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특조위 등 조사활동에 성의를 다해 협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로 해수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박 안전분야를 혁신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양보와 타협이 없다는 각오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사업은 안산시와 협력해 적기에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막 발걸음을 뗀 '416 재단'이 명실공히 세월호 추모사업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수부는 세월호가 남긴 가슴 아픈 상처들을 결코 잊지 않고, 더 안전한 바다,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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