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전 의원 인재육성기금 1천만원 '쾌척'

【통영=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1일 김동욱(75) 전 국회의원이 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인재육성기금에 대해 많은 출향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기금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고향을 위해 큰 일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진 시장은 "저소득 청소년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시의 당면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통영 출생으로 제10대, 12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21세기 경영인클럽'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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