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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미상 비행체, 北소행시 정부 강력히 제재해야"

등록 2017.05.23 19: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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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아들의 부당취업 의혹이 있다며 사실관계에 대해 직접 소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7.03.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미상의 비행체가 군사분계선(MDL)을 남하해 우리군이 경고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 "만일 북한의 소행이라면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소행에 비춰볼 때 북한 도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도 민간 교류, 남북 간 대화, 5.24조치 해제 등 햇볕 정책 계승에만 골몰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 당국은 대공 감시 및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또한, 신속하고 철저한 항적 분석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4시께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미상항적이 군사분계선을 남하하는 것이 식별돼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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