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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북핵실험後 방사능 측정 강화

등록 2017.09.03 1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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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한이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난해 1월 서울 성동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KINS) 서울지방방사능 측정소에서 연구원들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하고 있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날 전국 134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이용해 핵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6.01.06.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북한이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난해 1월 서울 성동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KINS) 서울지방방사능 측정소에서 연구원들이 방사능 오염 여부를 측정하고 있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날 전국 134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이용해 핵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일 낮 12시29분에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방사성 핵종 포집에 착수했고, 전 국토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기중의 방사능 제논 핵종 탐지를 위해 최첨단의 고정형 방사성 제논 탐지 장비 2대를 운용중이며, 이동식 포집 장비도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 국토에 대한 환경방사능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를 포함한 160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24시간 감시 체제로 전환했고, 환경방사선 자동 감시망 감시 주기를 평상시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공기중의 방사성 핵종 분석을 위해 공기 부유진에 대한 분석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했다.

원안위는 북한 핵실험 즉시 비상대책상황반을 구성·운영중이며, 기상청,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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