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올림픽 리허설 보고 "가슴뭉클해 눈물 나"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올림픽대회지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8.01.26. [email protected]
이 총리는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보고난 뒤 "문화공연 뒤 대형 태극기가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아 게양되고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운을 뗐다.
이 총리는 이어 "92개국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고 맨 뒤에 '코리아'가 소개되며 한반도기와 남북한 선수단이 섞여 입장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영하 15도에도 관중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고 IOC기가 입장해 대형 태극기 옆에 게양되고 공식 행사, 성화 입장, 다시 공연순으로 진행됐다"며 "몇 번이나 가슴뭉클하며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3일 강원 강릉 미디어촌, 평창 메인프레스센터 및 올림픽플라자를 방문해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의 4번째 현장 점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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