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만간 남북정상회담 추진할 계획" 트럼프에 설명
트럼프 대통령 가까운 시일 내 방한토록 초청
양국 정상 "톱 다운 방식 필수적" 인식 같이 해
【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 오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확대 정상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함께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정상회담 종료 직후 언론발표문을 통해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톱 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을 설명하고, 차기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되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양 정상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동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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