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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심속 '그늘막쉼터' 조기 운영

등록 2019.04.29 1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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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국 최초 그늘막사업 시작…예년보다 이른 오늘부터 운영

【서울=뉴시스】 동작구 노량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그늘막. 2019.04.29.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동작구 노량진에 설치된 무더위쉼터 그늘막. 2019.04.29.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심 속에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그늘막'을 예년보다 이른 29일부터 운영한다.

구는 올해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 횡단보도 등 추가 설치 필요 지역 10곳을 선정해 그늘막을 확대 설치한다. 이로써 구는 모두 70곳에 그늘막을 친다.

그늘막은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높이 3m, 폭 3~5m)의 고정식 형태로 설치된다. 그늘막을 활용하면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강풍,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접어서 관리가 가능하다.

구는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했다. 구는 동 주민센터별 그늘막 담당자를 지정해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시원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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