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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테슬라 주가 15%↑

등록 2024.04.30 05:24:48수정 2024.04.30 0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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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2024.01.08.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2024.01.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업 실적을 소화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46.43포인트(0.38%) 상승한 3만8386.0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21포인트(0.32%) 오른 511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18포인트(0.35%) 상승한 1만5983.08에 장을 마쳤다.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넘게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5.31% 오른 19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지난 28일 중국 내 데이터 안전 검사를 외국자본 기업 최초로 통과했다. 통과한 76개 항목 중 테슬라가 출시한 모델3와 모델Y가 포함됐다.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로 테슬라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발표 이후 이어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와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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